6/26 사상검증 라이브
- Posted at 2011/06/10 19:00
- Filed under news/공연

당신의 사상을 스캔하라!
배우자 선택에도 사상검증이 필요합니다 롸큰롤 베이비!
<공연 정보>
일시: 6월 26일 (일) 오후 6시
장소: Club DGBD
라인업: 밤섬해적단, 파고다, L.O.D.
게스트: 한상철
티켓: 예매 20,000원 / 현매 23,000원
예매처: 향뮤직 http://www.hyangmusic.com
문의: 비트볼뮤직 02-323-8685
<라인업 소개>
동양의 신비롭고 엑조틱한 펑크/그라인드코어 밴드 밤섬해적단
밤섬해적단은 북조선에서 민족통일의 사명을 안고 내려왔다. 우리의 목표는 남조선에 더 많은 민족, 민주, 통일, 진보 세력을 만들어 차후 일어날 조선통일전쟁에서 인민군에게 더 많은 치킨과 맥주를 제공할 수 있는 쁘락치들을 심는 것이다. 우리는 남조선의 젊은이들이 홍대 앞에 많이 모인다는 첩보를 접하고 홍대에서 꾸준히 대남전략을 펼치고 있다. 애초에 밤섬을 기점으로 여의도를 습격하기 위한 무력투쟁노선을 따랐으나, 두 명의 멤버라는 타격역량의 절대적 열세로 인해 서울시 서대문구 봉원동 안산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의 성미산을 거점으로 한 빨치산 활동으로 전환하였다. 얼마 전에는 마포구 동교동의 '두리반'을 타격 및 점령하여 홍대 앞 적화통일의 기점으로 삼고 부두교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노무현 부활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밤섬해적단은 북조선으로부터 주체사상의 배신자라는 논평을 들으며 남조선에 버려지게 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남조선에서 학습한 그라인드-맑스주의의 사상적 자유로움 때문이었다. 그래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북조선에 대한 충정은 변함없을 것이다. 북괴의 지령이 내려졌으니 우리 CD를 사라!
미지의 헤비메탈 밴드 파고다
-서유다(39/미혼): 보컬, 안수집사, 홍대 걷고 싶은 길 60 공수여단 유치 위원회장
-장세동(33/미혼): 베이스, 서유다 보좌관
-조갑제(33/미혼): 기타, 공정사회를 연구하는 시민 모임 대표
-허문도(30/미혼): 기타, 홍대 클럽 사찰 담당
-차지철(22/미혼): 드럼, 코러스, 팬클럽 운영
5인으로 구성된 메탈밴드로서 5공화국 말기에 크리스챤반공메탈을 표방하며 결성되었다. 이후 참여정부의 거듭되는 탄압에 활동을 접는가 했으나, 정교일치 정부 출범과 함께 신앙의 힘으로 기사회생하였다. 이어진 공주님 복귀에 발맞추어 복지와 공중보건위생으로 그 뜻을 크게 펼쳐 '하나님 세계의 복지는 마음속에'라는 슬로건으로 과격 포퓰리즘 좌파 세력과의 한 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정이란 무었인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로 전국 순회 신앙 간증 투어에 나선 바 있으며 공전의 힛트곡 <너 떠난 후>, <손! 5공이 왔다> 등이 담긴 디지털 싱글을 6.25 발발 60주년을 실수로 한 해 놓친 올해 발표를 목표로 맹연습 중이다.
기타 자랑과 한탕주의를 배후로 한 쌍팔년도 쓰래쉬의 부흥 L.O.D.
윤병주: "너 S.O.D 좋아하냐?"
김인수: "아 X발 X나 좋아하죠!"
윤병주: "그럼 우리 카피밴드나 할까?"
2010년 미미 시스터즈의 음반 [미안하지만 이건 전설이 될 거야]의 제작 발표회 날 오고 갔던 이 평범한 대화는 2011년을 란교 아 미안 아니, 교란(쿨럭)시킬 또 다른 전설을 잉태하고 있었다. BC. Rich사의 Kerry King 시그네쳐 모델이 사고 싶어서 단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기타가게 사장 윤병주(전 노이즈가든, 현 로다운30)와 밴드 내에서 보컬이 가장 뚱뚱하고 노래도 못했다는 S.O.D라는 밴드의 전설에 용기를 얻어 냉큼 보컬자리를 맡은 김인수(현 크라잉넛)의 그닥 운명적이지 못한 만남은 쌍팔년도 쓰래쉬의 역사적인 부흥을 목표로 했다기보다는 올 여름 페스티발 파티 무대에서 카피밴드스테이지에 어떻게 꼽사리 껴볼까 하는 바야흐로 윈-윈시대의 철학을 모토로 삼고 있었다. 그저 농담으로 시작했기에 농담처럼 흘러가던 시간은 윤병주의 BC Rich 기타가 도착하고부터 일대 전환을 맞게 되는데…. 이 아름다운 기타를 가게에 걸어두느니 공연을 하든지 누구를 찍어버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멤버 규합을 서두르게 되고 이에 홍대 앞 하드코어 대장 삼청교육대의 이보람과 전남 곡성에 거주중인 전 네크로파거스, 시드 (현)닥솔로지 출신의 데스 대마왕 박재륜이 합류하게 된다. '관객을 감동시키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죽이자'라는 모토로 공연에 임하겠다는 이들은 멤버 네 명 외 무대 뒤에 항시 멕시코계 자경단원들이 대기 중이며, 현재 다른 문화권에선 그 나라의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자는 내용의 <Speak English Or Die>와 외롭고 슬퍼도 끝까지 이겨내자는 내용의 <Kill Yourself> 등의 노래들을 준비 중이며, 현재 영광의 두 번째 합주를 준비 중에 있다.
- Posted by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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