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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상부터 감상하시길. 루비살롱 레코드에서 최근의 기획 공연 <반드시 크게 들을 것>에서 상영한 동명의 다큐멘터리 중 한 시퀀스인데, 포인트는 "우리 안될거야, 아마". 대사와 병치되는 권기욱(현 타바코 쥬스 보컬) 씨의 자조적인 웃음이 인상적인데, 여기에 네티즌들이 꽂혔나 보다. 디씨 인사이드를 필두로 여기저기서 수많은 패러디가 양산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야구 패러디들이 재미있는데, 그 중에서도 '히어로즈 편'은 말 그대로 '빵' 터진다. 웃기면서도 애달픈 매력이 있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유행'가 타바코 쥬스에게 이득이 될런지는 확실치 않은데, 일단 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타바코 쥬스의 정규 P/V보다도 3배쯤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유행어가 바로 밴드의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 듯한데, 그럼 어떤가? 아마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후에 '잠재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자. 긍정의 힘. 어차피 헝그리한 거, 조금 낙관적으로 생각해도 별 문제 없지 않겠나.

그건 그렇고, 정말 '히어로즈 편'을 위시한 프로야구 시리즈는 매력적이다. 짬나는 시간에 꼭 한번 찾아보시라. 우리 같이 좀 '빵빵' 터져보자.


2009/05/18 12:00 2009/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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